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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서 가까운 석모도는 여름휴가지, 가족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차창 너머 보이는 광활하고 인상적인 석모도의 매력은 가본 사람만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특별함이 있다. '섬 속의 섬' 석모도는 서울에서 2시간 거리. 짧은 거리임에도 불과하고 석모도로 향하기 위해서는 차도 타고 배도 타야하므로 여행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변풍경은 말을 잃을 정도로 아름답다. 한국 절경이라 불리는 민머루 해수욕장은 썰물이 되면 바다의 멋진 풍경을 연출해 준다.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갯벌이 펼쳐져 조개와 소라 등을 잡으며 생태체험과 자연체험을 할 수 있는 놀이터가 된다. 뿐만 아니라 진흙으로 머드마사지도 하고, 갯벌체험으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 아기자기한 봉우리를 따라 산행하는 묘미의 해명산 등산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해명산(327m)에 오르면 바다가 4면으로 보이고, 서해바다에 떠다니는 듯 한 자그마한 섬들을 볼 수 있어 독특하고 매력적인 산행이 된다. 3시간의 등산코스로 초보자나 가족단위 등산객들에게도 알맞은 휴가지가 된다. 이렇듯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석모도펜션타운(http://www.smdpensiontown.com)은 벌써부터 분주하다. 펜션여행이 하나의 휴가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어 이에 발맞춰 일상의 피로를 녹일 수 있는 편안함과, 경제적이라는 게 큰 이유. 석모도펜션타운은 다향동, 드림비치동, 그린로즈동, 아라한동으로 다채로운 객실을 자랑하는 20개의 방이 있어 100여명의 손님도 수용 가능하다. 다양한 레포츠도 마련되어 있다. 해안도로를 따라 자전거타기, 스쿠터, ATV, 거기에 바다낚시까지 즐길 거리가 많다. 또한 석모도펜션타운에서는 전통주, 떡 케익을 직접 참여하여 체험할 수 있는 체험교실'이 운영되고 있다. 석모도펜션타운 관계자는 "편안하고 즐거울 수 있도록 낮은 몸가짐으로 봉사 할 것을 약속 한다"며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되면서 홈페이지와 전화(010-5449-2673)로 예약을 받는다"라고 말했다.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낭만을 즐기며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가는 그곳. 석모도는 발길 닿는 대로 시원한 바닷가의 풍경과 눈부신 햇살, 푸른 하늘에 조각배처럼 둥둥 떠 있는 구름이야 말로 일상 속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 줄 여름휴가지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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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