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탑스타로 유명한 가수이자 배우인 엄정화씨가 병원에서 종합검진을 받던 중에 갑상선암이라는 판명을 받아 갑상선암 수술을 받은 것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에 따르면 유방암이 여성암의 1위였는데, 지금 현재는 갑상선암이 여성암 발병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갑상선암은 남자보다 여자에게서 4~5배 더 많고, 일반적으로 30~50대에서 유병률이 가장 높게 나타난다.
신촌연세병원 갑상선센터 이상훈 소장은 “갑상선암은 특별한 자각증세 없이 갑상선 부위에 멍울이 만져지게 되고 그중 20~30%가 암으로 파정되기 때문에 20세 이후 여성들은 정기적인 종합검진을 통해 갑상선암을 조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한다.
갑상선암의 증상은 전형적으로 통증이 없는 목의 혹으로 시작되고 암의 크기 커지면 목이 쉬거나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함을 느끼게 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러한 증상이 있을때에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갑상선암 검사를 받아야 하는데, ‘초음파 검사’를 통해 갑상선암의 크기 및 위치를 확인할 수 있고 ‘미세침 흡인검사(조직검사)’를 통해 이상 여부를 진단 할 수 있다.
신촌 연세병원 갑상선 센터 이상훈 소장은 “ 미세침 흡인술은 1~2분내에 검사가 가능하며 초음파영상을 보면서 결절에 주사기를 삽입하여 세포를 체취하는 검사 방법으로 갑상선암을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 할 수 있는 검사방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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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김현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