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회원가입
최종편집 : 2023-02-08 14:18
희망뉴스에 제보하기
희망뉴스 더 컬쳐
아침 출근길 젖은 머리로 나가면 감기와 비염 악화
기사입력 : 2011-07-04 15:39:28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혼자 살고 있는 박은희(25세) 씨는 여느 직장인처럼 아침 출근 시간이면 분주하다. 특히 대학시절부터 긴 생머리를 고수해온 박 씨는 아침에 머리를 감는 습관이 있다. 때문에 유난히 더 바쁜 아침이면 젖은 머리를 다 말리지도 못하고 출근길을 나서기도 한다.

겨울에는 감기가 걸릴까 잘 말리고 다니지만 요즘처럼 아침에도 무더운 여름철에는 젖은 머리 그대로 출근하는 경우가 많다. 기온이 높으니까 금방 머리카락이 마를 거라고 생각했지만, 결국 출근길의 젖은 머리 때문에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또 이런 습관이 반복되다 보니 감기도 제대로 낫지 않아 비염으로까지 이어지게 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 잠깐의 외부활동에도 온몸은 땀 범벅이 되고 몸이 뜨거워짐을 느낀다. 하지만 사실상 몸이 뜨거워지는 것은 피부 표면 때문이고, 우리 몸 속 내부는 무더운 여름일수록 더 냉해진다. 인체는 항상성(homeostasis)을 유지하기 위해 표리한열(表裏寒熱)을 조절하는데, 겉이 차가워지면 속이 뜨거워지고, 겉이 뜨거워지면 속이 차가워진다. 즉, 겉이 뜨거워지는 여름에 속이 냉해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생리현상이다.

아무리 더워도 찬 물 샤워는 NO

간혹 여름철에는 찬물로 샤워를 하거나 아침, 저녁에 역시 차가운 물로 머리를 감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몸 속 내부가 차가운 여름철에는 이처럼 차가운 물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으면 몸 표면의 열은 식어서 시원함을 느끼나, 이 찬 기운이 몸 속으로 스며 우리 몸의 내부는 더 냉해지게 된다. 속이 냉해지면 배탈만이 문제가 아니다.

뱃속의 위나 장은 우리 코와 결코 뗄래야 뗄 수 없는 장부이다. 몸 속의 위나 장이 냉해진다는 것은 감기나 비염에 걸리거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감기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정기(正氣)가 약하면 사기(邪氣)의 침입을 받는다’고 설명하는데, 몸 속이 차가워져 위나 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감기에 걸리고 코 점막의 면역기능에도 문제가 생겨 급성비염으로 쉽게 악화된다. 고대 의서인 ‘설기의안’과 ‘증치준승’ 에서도 ‘비위, 즉 비장과 위장 등 소화기가 상하면 기혈이 생기지 않아 냄새를 맡을 수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때문에 아무리 더운 날이라도 차가운 물보다는 미지근하거나 살짝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거나 머리를 감아 찬 기운(사기邪氣)으로부터 몸을 보호하는 것이 좋다. 또, 부득이하게 찬 물로 머리를 감게 되었다면 꼭 머리를 완전히 말리고 외출하는 것이 감기와 비염도 예방하고 직사광선으로부터 머릿결을 지키는 올바른 방법이다.




업계 1위의 재미있는 사회복지 인터넷신문 희망뉴스
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강성두 기자

Hot Issue
정려원 미친인맥 화제 '소녀시대와도 절친?'
소지섭 무한도전 출연,'정준하의 인맥 끝이 없네'
'청계천 비키니' 화제...'한국인이라면 상상도 못할일'
수지 혜리 같은학교 화제...'또 어떤연예인있나?'
옥주현 탈락 예언한 영상 화제, '영심사는 어디?'
네이트·싸이월드 3500만명 개인정보 유출… 2차 피해 예방방안 5가지
'길하라' 섹시화보 공개...'취중화보촬영으로 눈길'
문채원 방송태도에 '박시후 박명수 눈치살펴'
박재범 '민효린과 우결 찍고싶어' 솔직고백 화제
'천하무적 야구단' 사회인 야구대회 출전하여 '가뿐히 승리'
백두산 천지괴물 또다시 포착...'어떻길래?'
꼬마얼짱 지승준 최근모습 화제 '내년이면 중학생'


최신 기사목록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서 운영하는 ‘와이즈우먼의 자궁경부암 예방’(...
기분(정동) 장애 ...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www.nhic.or.kr)이 ...
현대인 서구화된 식...
예부터 채소와 나물을 많이 먹어온 우리나라 사람들은 서구인에 비...
흡연 청소년 건강상...
여성가족부는 사단법인 대한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흡연 청소년에게 ...
무더위 건강검진 꼭...
올 여름 특별한 휴가계획을 세워보자. 바다나 계곡, 휴양지를 찾...
아침 출근길 젖은 ...
서울에서 자취를 하며 혼자 살고 있는 박은희(25세) 씨는 여느...
감기약,해열제 등 ...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국민적 수요가 높으나 현행 약사법...
한방으로 다이어트가...
새해 결심 가운데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아마 다이어트가...
식약청, “여름철 ...
땀을 많이 흘리는 여름철에는 과일(주스)로 부족한 수분을 보충할...
 
첫인상 좌우하는 하...
주변을 둘러보면 그다지 예쁘지 않은데도 유난히 자주 눈길이 가는...
아토피 피부염 VS...
아토피 피부염과 아토피성 피부염에 대해 사실 의료인 조차도 구분...
벌레 물린데 침바르...
벌레 물린데 침 바르면 피부염으로 악화될 수 있다. 식약청...
아토피!! 지나친 ...
최근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자료에 따르면 아토피 피부염환자는 지...
소문난 “아토피 치...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아토피진료 사례와 늘어나는 아토피 환자를 보고...
치아교정으로 티나지...
요새 TV를 보면 나오는 연예인들 모두 매력적이고 세련된 미소의...
루트로닉, ‘인피니...
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인 ㈜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 ...
루트로닉, ‘인피니...
레이저∙광학 의료솔루션 전문기업인 ㈜루트로닉(대표이사 황해령, ...
수많은 아토피 전용...
김OO(34세)씨는 인터넷 쇼핑 마니아다. 그렇다고 ...
희망뉴스 전체 최신뉴스
# 2016년 7월 13일 뉴스 큐레...
내년 1월 1일 오전 9시 '1초' ...
바이엘 사전피임약 '야스민' 복용후 ...
"민중은 개·돼지" 막말 나향욱 파면...
# 2016년 7월 12일 뉴스 큐레...
바이오, 중소제약 인수 확산…메디카코...
국세청, 대웅바이오에 세무조사 추징금...
대웅 차남 윤재훈 보유지분 추가 매도...
# 2016년 7월 11일 뉴스 큐레...
# 2016년 7월 7일 뉴스 큐레이...
정부, 원격의료 시범사업·편의점 상비...
녹십자, 이수앱지스 희귀약 공동판매
# 2016년 7월 6일 뉴스 요약 ...
# 2016년 7월 5일 뉴스 요약 ...
# 2016년 7월 4일 뉴스 요약 ...
지카바이러스 6번째 환자 발생…도미니...
물에 뜨는 금 개발 성공
건보공단 부산본부, 해외 의료당국자...
부광약품, 투자 전략과 기업간의 교류...
대구한의대, 오지마을 찾아 맞춤형 봉...
전북대병원 서정환 교수 연구팀 대한신...
동아쏘시오그룹 강정석 부회장 승진.....
일동제약, 임시주주총회 개최 ......
동성제약, MBC 주말드라마 '엄마'...
델몬트 서울대어린이병원 창립 30주년...
대전선병원, '2015년 환자안전의 ...
국민안전처 - 현대차 - 세브란스병원...
원광대 군산지역 6개 재활의학 관련 ...
원격의료 놓고 정부 - 의협 갈등 ....
식약처, '위해의약품 판매차단시스템'...
일동제약, 2015 글로벌스탠더드 경...
이동수 한국화이자제약 대표 혁신제약사...
서울재활병원, 중국 북경대 의료재활병...
대웅제약, 손습진치료제 '알리톡' 보...
동화약품, 잇몸치료제 '잇치' 새로운...
창원힘찬병원, 거창 농협과 의료지원활...
녹십자헬스케어 - 하나카드 중국인 대...
고추장 활용 요리는? 출출할 때 생각...
10월 문화가 있는 수요일, 혜택시간...
제일병원, 식약처 공동 '2015 생...
대전성모병원, '진단검사실 신임인증평...
분당 서울대병원 임수·장학철 교수팀 ...
동아제약 - 수석 충남도 함덕인더스파...
일양약품, 백혈병 치료제 신약 슈펙트...
한양대의료원 - 굿네이버스 상호 발전...
셀트리온, 유럽소화기학회에서 '랩시마...
고려대 구로병원 김한겸 교수 대한적십...
태극제약, 피부가려움 치료제 '스킨데...
부산국제교류재단과 자매도시 의료기술 ...
환인제약, 4·4분기에도 실적 호조세...

회사명 : (주)에드앤 / 대표자 : 허영자(jullan10@navr.com) / 사업자등록번호 : 231-87-00100
제호 : 희망뉴스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0864 / 정기간행물 등록일자 : 2007년 6월 13일
발행인 : (주)에드엔(jullan10@naver.com) / 편집인 : 허영자 / 광고운영 : (주)에드앤

TEL 02-54-9444 / FAX 02-545-9445 / 제보메일 jullan@naver.com
근무시간 : 월~금 오전 9시 00분 ~ 오후 6시 00분(12~13시 점심시간) / 토요일 및 공휴일은 휴무
CopyrightⓒMay, 2007. TheDreamNew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