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 36회 세계피부외과학회 2015(이하 ISDS)’에 참석해 자사의 제품들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알렸다고 8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행사기간 중 보툴리눔 톡신 ‘메디톡신(수출명: 뉴로녹스)’과
세계 최초의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를 선보였다.
이번 ISDS
학회는 아시아지역 한국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피부외과분야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회로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전 세계 31개국에서 1천명 이상이 참여해 피부암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 관련 최신 지견과 기술을 선보였다.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메인스폰서인 다이아몬드
등급으로 참여한 메디톡스는 학회장 내 최대 규모의 홍보 및 상담 부스와 심포지엄을 통해 메디톡스의 앞선 기술력과 자사 제품들의 우수성을 알렸다.
특히 메디톡스 심포지엄에서는 원종현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보툴리눔 톡신 제품에 있어 균주 기원의 중요성’을 전달해 해외 의료진들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
원 교수는 “바이오의약품인
보툴리눔 톡신 제품 개발에 있어 출발점이라고 할 수 있는 ‘균주’의 기원과 역사는 제품의 품질 및 안전성에 중대한 영향을 끼친다”며 “때문에 해외
모든 보툴리 눔 톡신 제품들은 물론 메디톡신은 해당 균주의 기원, 역사뿐만 아니라 획득 경위 등까지
명확히 밝히고 있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이어 “아울러 메디톡신은 보툴리눔 톡신의 원조격인 ‘보톡스’와 동일한 균주의
기원을 가지고 있 어 의료진과 환자가 신뢰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리더스피부과 노낙경 대표원장이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실제 사용사례에 대한 비디오 세션을 로즈피부과 배지영 원장이 액상형 보툴리눔 톡신 ‘이노톡스’를 이용한 새로운 시술법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메디톡스는 일본, 태국, 브라질, 이란
등 세계 60여 개국 수출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올
해 대만 합작법인 ‘메디톡스 타이완' 을 시작으로 중국 합작법인 ‘메디블룸 차이나’를 유수의 현지기업들과
함께 설립했다. 또한 일본에는 100% 메디톡스가 출자한
현지법인 '엠 디티 인터내셔널’을 설립했다.
이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