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에서 쉽게 커피전문점을 만날 수 있을 만큼 Take-Out 커피전문점은 포화상태에 이르렀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우후죽순처럼 늘어선 커피전문점들 사이로 우리 몸에 좋은 오리엔탈 티를 제공하는 카페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3월 오리엔탈 TEA 전문점인 차오름(TEA OREUM)을 런칭하며 여의도 KBS 본관 앞에 첫 직영점을 열었던 오리엔탈 티 전문점 ‘차오름(대표 이성형)’에서는 몸에 좋은 우리의 전통차를 일반 카페처럼 즐길 수 있다.
차오름은 ‘한국 음료의 세계화’를 목표로 우리 음료 일색의 메뉴를 내놓고 있으며 한과 명인이 만든 유과, 꿀약과 등의 한과를 간식으로 제공하는 한편, 다양한 전통음료와 동양적인 색깔을 띤 퓨전음료, 국내 최고의 바리스타가 만드는 프리미엄 커피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5월 강남역에 2호점, 동여의도에 3호점을 잇따라 개점하며 새로운 카페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차오름은 ‘세계적인 것은 한국적으로, 한국적인 것은 세계적으로’라는 모토에 걸맞게 기본 베이스로 전통차와 퓨전음료를 제공하고 있지만, 커피를 선호하는 현대인들의 취향에 맞추어 전통차와 커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중성도 찾아볼 수 있다.
◈ 한과명인 김규흔한과와 제휴를 통한 차별화된 메뉴
대표적인 우리차인 대추차, 오미자차, 생강차류는 라떼로 즐길 수 있도록 서양화해 외국인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로 개발하는가 하면 에스프레소는 작은까망차, 아메리카노는 까망차, 카페라떼는 까망우유라고 네이밍하여 한국적인 이미지로 다가서고 있다.
국가에서 지정한 한과명인인 김규흔한과와 전략적인 업무제휴를 체결해 유과, 약과, 강정류 등의 주전부리와 함께 선물세트도 판매하고 있는 차오름은 한과의 맛에 익숙해질 수 있도록 음료를 주문한 고객에게 서비스로 꿀약과를 하나씩 제공하고 있어 한과를 널리 알리는데도 앞장서고 있다.
자칫 고루하고 무거울 수 있는 전통차의 이미지 탈피를 위해 최대한 모던하고 원색적인 컬러로 밝게 표현한 인테리어로 차별화를 선언하고 나선 차오름은 이미 포화상태에 이르고 있는 커피전문점과 달리 차별화된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기존 카페 밀집지역에 오픈해도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 저렴한 초기 투자비용
매출이 높다 하더라도 임대료, 인건비 등 고정비용이 많이 들고 상대적으로 매장이 잘 운영되지 않을 경우 복구 불가능한 수준의 타격을 입을 수 있는 등 사업성이 취약한 대형매장보다는 리스크 부담이 적은 비교적 작은 매장을 선호하는 창업희망자들에게 ‘차오름’이 적합해 보인다.
대형매장을 권하지 않는 차오름은 쇼케이스, 베이커리 기계 등 불필요한 설비를 최소화했기 때문에 20평 기준으로 오픈 할 수 있다.
차오름에프엔비의 점포개발팀은 전직원이 부동산학을 전공하고 공인중개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상권분석 및 타당성을 합리적으로 검토해 합리적인 점포를 구할 수 있으며, 가맹점주가 직접 매장을 선택할 수 있고 본사를 통한 선정도 가능하도록 하고있다.
따라서 예비창업주는 과도한 중개수수료 및 불합리한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수 있다.
차오름에프엔비 측은 본사에서 별도의 교육비를 청구하지 않기 때문에 투자비용 부담이 적다고 설명하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 이후에는 최소 15일 이상 점장 교육과 직원 교육을 통해 매장 운영 요령과 각종 발주 업무에 대해 교육하고 있다고 전한다.
이미 미동부나 유럽등지에서 동양의 차와 디저트 문화가 각광받고 있으며 다양한 Tea브랜드가 런칭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차오름은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 믿고 한국적인 재료로 세계적인 메뉴를 개발함과 동시에 유과, 약과, 정과, 강정 등 전통 주전부리를 제공하여 친근한 우리 문화를 트랜드에 맞춰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이라면 새로운 Take-Out 트랜드를 주도하기 위해 기존의 카페들과 차별화된 메뉴, 감각적인 인테리어, 저렴한 초기 투자 비용 등을 특징으로 내세우며 많은 리서치를 통해 오랜 시간 사업 타당성을 검토해온 차오름을 주목할 만 하다.
가맹점 문의 : www.teaoreum.com, 02-780-2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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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정재호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