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큼 다가온 선선한 가을에 주말을 이용해 연극이나 뮤지컬 공연장을 찾는 가족단위 관람객이 늘고 있다.
산과 바다로 더위를 피해 나들이를 떠났던 여름에 비해 가을은 여름 더위에 지친 감성을 충전해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연극이나 뮤지컬은 영화에 비해 화려한 액션과 특수효과는 없지만 잔잔한 감동과 공연 특유의 재미가 풍성해 어린 아이들의 손을 잡고 관람하기 적합하다.
아빠와 아들, 엄마와 딸 모두가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이 오는 10월 23일과 24일 2일 동안 인천서구문화회관을 방문한다.
◇옛 추억을 되살리는 허름한 세탁소
화려한 특수효과로 무장한 외국 대작들에 비해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작은 소극장공연 특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허름하지만 친근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세탁소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해 정겨운 옛 동네에 온 것 같은 삶의 여유를 느낄 수 있다.
독특한 간판과 매표소의 공연장 입구를 지나 공연장 구석구석 걸려있는 수백 벌의 옷들과 다리미들은 세탁소를 방문한 것 같은 운치를 살려낸다.
잠시 현실의 어려움을 잊고 순수했던 시절의 옛 동네로 돌아갈 수 있는 오아시스세탁소를 방문해보자.
◇인생을 되돌아보는 감성코드를 만나다.
공연 중인 창작연극 중 유일하게 교과서에 실린 작품인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아이와 함께 관람하기 좋은 스토리 라인을 갖추고 있다.
작은 세탁소를 오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통해 삶의 희망과 일상의 행복을 담아내며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만들기 때문이다.
각박한 현실에서 벗어나 한바탕 웃고 떠드는 연극으로 감성 충전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삭막한 세상 속 경쟁만 강요하는 사회에서 아이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않을 수 있는 감성을 심어주고 싶다면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이 제격이다.
이번 연극을 주관하는 극단 모시는 사람들 관계자는 “가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을 준비했다.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은 소박한 삶의 모습과 진솔한 웃음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는 연극이다. 올 가을 연극 오아시스세탁소 습격사건으로 감성충전을 받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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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정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