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겨울방학이 다가왔다.
방학은 아이들에게 약 50일동안 학교에서 해방되는 것에서 벗어나 부모들과 함께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또는 넘어가기 쉬운 다양한 경험과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소중한 기간이다.
오는 7일부터 12일까지 6일동안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일원에서 열리는 "2010 산업기술주간"도 주말 또는 방학을 이용해 부모와 아이, 또는 친구들끼리 함께 모여 과학과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교육의 장이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산업기술"이라고 하면 다소 전문성이 느껴져 딱딱하고 생소하게 느껴지는 일반인들을 위해 과학과 기술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세 번째 날인 12월 9일에 열리는 대한민국기술대상 시상식만 보더라도 일반 참가자들의 관심을 끈다.
단순히 참석자들에게 상을 주고 마는 형식에서 벗어나 예술과 기술을 모두 보여주는 "스마트폰+현악4중주 협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스마트폰+현악4중주 협연은 최신 기술의 상징인 스마트폰과 예술의 상징인 현악4중주의 만남으로 흥미를 모은다.
또 즐거운 테크놀로지라는 컨셉의 행사는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동안 집중되어 있어 가족, 친구들이 함께 할 수 있다.
10일과 11일에는 "테크 뮤직 페스트"와 "아트 앤 테크놀로지 시네마"가 눈길을 끈다.
코엑스 이벤트코트에서 열리는 테크 뮤직 페스트는 스마트폰 연주, 국악과 전자현악의 협연 외에 고주파 발진기의 간섭에 의해 생기는 소리를 이용한 현악 5중주 협연도 마련됐다.
코엑스 메가박스에 마련된 아트 앤 테크놀로지 행사는 나니아 연대기 등 영화를 본 후 영화 속 산업기술 기법 사용 장면이 있는 퀴즈 영상을 통해 정답을 맞추고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11일 인근 진선여자중학교 강당에서 열리는 "놀아보자, 테크 놀이터"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가족들로 구성된 400팀이 모여 라인 트레이서 로봇과 "3D-스코프" 제작을 하면서 각종 과학의 원리를 배우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밖에 창조하는 테크놀로지라는 컨셉으로 디자인코리아, KITE 엑스포, 기술이전 설명회, 청소년 기술교육 한마당 등의 행사도 있어 일반인들이 산업기술과 쉽게 친해질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만 독자와 함께하는 재미있는 사회복지전문 인터넷신문 희망뉴스(www.TheDreamNews.com)
보도자료 및 제보 dreamnews@naver.com
희망뉴스가 만드는 업계 5위의 문화전문 섹션지 희망뉴스 더 컬쳐
http://culture.TheDreamNews.com
보도자료 및 제보 heon@theculture.pe.kr
이은화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