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절을 하루 앞두고 어떤 영화를 볼지 고민에 빠진 이들을 위해 볼만한 영화 몇 편을 소개한다.
<메카닉>
아서 비숍(제이슨 스태덤)은 미국 정부의 의뢰를 받고 기술자(메카닉)로 불릴 정도로 목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최고의 킬러다.
어느 날 그의 멘토이자 친한 친구인 해리(도널드 서덜랜드)가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자 그의 아들 스티븐(벤 포스터)이 아서를 찾아와 아버지에 대한 복수를 하겠다며 그에게 최고의 암살 기술을 가르켜 달라고 한다.
그렇게 한 팀이 되어 사건을 해결하고 우정을 쌓아 나가지만 죽여야 할 대상이 적이 아닌 자신들이 되면서 알 수 없는 위험에 빠진다.
<블랙 스완>
뉴욕 발레단의 니나(나탈리 포트만)는 연약하지만, 순수하고 우아한 "백조" 연기로는 단연 최고로 꼽히는 발레리나다.
새롭게 각색한 "백조의 호수" 공연을 앞두고, 토마스(뱅상 카셀)는 니나를 "백조"와 "흑조"라는 1인 2역의 주역으로 발탁한다.
하지만, 완벽한 "백조" 연기와 달리 도발적인 "흑조"를 연기하는 데에는 어딘지 불안하다.
게다가 새로 입단한 릴리(밀라 쿠니스)는. 니나처럼 정교한 테크닉을 구사하지는 못하지만,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와 관능적인 매력은 뿜어내, 은근히 그녀와 비교된다.
점차 스타덤에 대한 압박과 이 세상의 모두가 자신을 파괴할 것 같은 불안감에 사로잡히는 니나는 급기야 그녀의 성공을 열광적으로 지지하던 엄마마저 위협적인 존재로 돌변한 상황에서 그녀는 내면에 감춰진 어두운 면을 서서히 표출하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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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