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상담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3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간담회실에서 열렸다.
학교상담학회 성나경 회장은 학교 관리자입장에서는 상담교사는 ‘상담실을 지키고 있는 일없는 사람’ 정도로 인식되고 있다며, 하지만 실제 상담을 통해 아이들이 변화되었다며 사례를 공개했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국전문상담교사회 홍대우 회장은 청소년 비행과 스트레스 등에 대한 여러 언론에 보도된 기사를 소개한 후,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해 문제를 조기에 발견해 예방하기 위해서 학교상담이 활성화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교육과학기술부 이준순 교육복지국장은 개인적·가정적·사회적 문제로 인한 위기학새의 증가로 학교와 교육청, 지역사회가 연계한 학생안전망의 구축과 운영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Wee Class, Wee Center, Wee School 등 3차의 안전망을 구축해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또 임상심리사와 전문치료사 등 전문인력을 확대 배치하고, 위기학생 대응 매뉴얼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작년 7월 15일 기준으로 현재 총883명의 전문상담교사가 배치되어 있으며, 전국에 Wee Class는 2530곳, Wee Center와 Wee School은 각각 110곳과 5곳이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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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