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실버상품•장애인보장구 전문브랜드 '100세동안'이 102세를 맞이한 김정암 할아버지의 생일잔치를 마련했다. 이번 생일잔치는 100세동안이 주최한 '100세 행복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안봉순 할머니에 이어 두번째다.
주인공인 김 할아버지는 팔순이 넘은 아들 내외와 함께 살고 있다. 다른 가족들의 왕래가 없고 아들내외가 오히려 더 건강이 좋지않아, 이번 생일을 그냥 넘겼다.
100세가 넘은 나이지만, 김포노인복지관과 아름실버대학을 오가며 왕성한 활동을 하며 주변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김포의 아버지'로 불린다.
생일잔치는 김포시 양촌면 양곡리 아름실버대학에서 김포의 명창 윤소리 단장이 이끄는 경기민요합창단의 공연, 마술쇼 등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서 100세동안 임직원은 함께하신 실버대학 어르신께 음식을 차려드리며 행사를 돕는 봉사의 시간을 가졌으며, 김정암 어르신에게는 노화된 건조피부에 좋고 발 각질 관리 전용 로션인 아토팜 헬스케어2종세트를 선물로 증정하기도 했다.
100세동안 관계자는 "100세가 넘는 어르신은 전국에 2,700명이 넘을 정도로 많지만 홀로 외롭게 지내는 분들이 의외로 많다"며 "이분들을 직접 찾아가 한 분 한 분 따뜻한 생신상을 차려드려 행복을 나누고 싶다. 특히 홀몸어르신, 몸이 불편하거나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에게는 100세 생신상과 더불어 실버카, 지팡이 등 필요한 100세동안의 복지용구, 실버용품 등을 적극 지원하니 전국 100세 어르신의 많은 참여와 추천을 기다린다"고 밝혔다.
'100세 행복나눔 캠페인'은 100세를 맞이한 홀몸어르신이나 형편이 어려운 노인에게 생신상을 차리고 임직원이 다 같이 가족이 되어드리는 사회공헌 장기프로그램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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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