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드름의 시작. 기온이 점점 높아져 가면서 피부가 칙칙해지고 모공도 넓어지며 울긋불긋 돋아나는 여드름 때문에 고민하는 이들이 많을 것이다.
여드름은 수분과 땀 조절의 중요성이 무엇보다 강조되는 질환이다. 한창 여드름이 올라오는 10대~20대 초반은 피지선이 가장 활발하게 작용하는 시기, 특히 날씨가 무더워져 염증 반응이 심해지는 여름철에는 가능하다면 피부가 받는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리 몸은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코티솔리아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이 함께 분비되면서 얼굴의 피저선을 자극한다. 이때 모공 밖으로 배출되지 못한 피지가 세균과 결합되어 염즐을 일으키는 것이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모공이 피지의 배출을 막아 생기는 것으로, 피부 표면의 각질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2주일에 한 번씩 뜨거운 스팀타월을 만들어 1분간 얼굴에 마사지한 후 우유를 발라주는 방법은 집에서 간단히 할 수 있는 각질 제거법으로, 뜨거운 스팀이 모공을 열어 각질을 부드럽게 하고 우유 속의 젖산이 모공 속 피지와 피부 표면의 묵은 각질을 살짝 녹여주는 역할을 한다. 코와 턱 등 두꺼운 각질이 쌓이는 곳은 흑설탕을 살살 녹인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해주면 더욱 개운하게 각질을 제거할 수 있다. 마지막에는 반드시 차가운 물로 여러 번 헹구어 모공 속 잔여물을 씻어내고 스팀타월로 넓어진 모공을 좁혀주어야 한다.
일단 염증성 여드름이 생겼거나 자잘한 좁쌀 형태의 여드름이 많아졌다면 피부과에서 전문 치료를 받아 빨리 염증을 가라앉히고 여드름 자국이나 흉터가 남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집에서 더러운 손으로 여드름을 만지거나 손톱으로 짜내면 병변 부위의 혈관이 확장되고 짜낸 부위는 움푹 패어 흉터가 생길 수 있는 이는 평생 가는 흉터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여드름과 모공을 치료하는 시술로 ‘아이솔레이즈’가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이솔레이즈는 기존의 레이저 시술과는 달리 공기압을 이용해 피부를 당겨 올리고 목표점에서 광선을 침투시키는 원리이다.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를 이용하여 주변조직에 가해지는 열 손상을 줄여주고 피부를 당겨 목표점에 도달하여 침투율을 높이고 통증을 감소시켜 치료효율을 높이는 시술이다.
여드름 및 여드름흉터 치료, 블랙헤드제거, 모공축소, 피지제거 개선에 효과적인 아이솔레이즈는 시술시간이 짧고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없어 직장인 등 바쁜 현대인들에게 적합한 시술방법이다.
천안 여드름치료 전문 미래메디칼의원 정수영 원장은 “아이솔레이즈 여드름치료는 1회 시술로도 효과를 느낄 수 있지만, 상태에 따라서 1~2주 간격으로 추가 시술을 받게 되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여드름 때문에 고민을 하고 있다면 이러한 솔루션을 통해 깔끔하게 해결해 보는 것도 자신에게 큰 자신감 회복의 계기가 될 것이다” 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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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김현진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