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에 사는 P씨(28,회사원)는 최근 회사를 이직한 후, 아침에 출근 준비를 하며 머리를 감을때 마다 전에 비해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떨어지는 것을 보았지만 별로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러다 헤어스타일을 바꾸기 위해 미용실을 찾았는데 머리를 하던 중 디자이너의 말에 깜짝 놀랐다. “동전크기 만한 공간이 비어있는데, 미용실 거울로 처음보고 깜짝 놀랐어요. 머리숱이 많은 편이라 제가 탈모 증상을 겪을 거라고는 상상도 못했거든요.”
이렇게 P씨처럼 젊은 사람들도 요새는 스트레스와 잘못된 식습관 등으로 인해 탈모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원형탈모는 말 그대로 머리카락이 둥근 원형으로 빠지는 경우를 말하는데, 보통 1~5cm 크기로 한개에서 여러개까지 다양하게 나타난다.
탈모전문인 다움한의원 대림점 정준교 원장은, “원형탈모가 일어나는 원인은 분명하지 않지만 현재 의학으로는 일종의 자가면역 질환으로 이해되고 있다. 다시 말하면 혈액속의 T임파구가 자신의 털을 자신의 몸의 일부로 인식하지 못하고 공격하여 모발의 탈락을 유발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한다.
대부분의 원형탈모는 자각증상 없이 조용히 진행되기 때문에 우연한 기회에 발견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반적인 탈모증과 다른 성격의 질환성 탈모증으로 다른 특별한 문제가 없다면 신체의 불균형과 스트레스가 가장 큰 원인이 된다.
“원형탈모는 자율신경계 부조화로 인한 열과 화기가 두피를 자극하여 머리카락이 자랄 수 있는 힘을 잃고 순환이 되지 않는 약한 두피부터 빠지기 시작하는 것으로 탈모의 부위와 전신의 건강을 모두 일체감 있게 접근하여 병의 뿌리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고 정준교 원장은 조언한다.
기존의 원형탈모 치료는 스테로이드제나 탈모주사요법, 미녹시딜, 화학요법 등으로 원형탈모반이 있는 국소부위에 맞춤 치료가 되었으나, 이것은 일시적으로 탈모의 상태가 잠깐 회복된 것처럼 보이는 것일 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한 것은 아니므로 탈모가 재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서울 영등포 지역에서 탈모 치료로 유명한 다움한의원 대림점(www.dawoom.com)에서는 원형탈모 치료를 위해서 먼저 한약요법으로 신체내부의 문제점을 제거하고 건강한 두피를 위한 신체환경을 조성하여 치료의 지속력을 높여주고, 탈모의 원인을 바로잡는 한약, 두피치료를 위한 한약, 면역력을 강화시키는 한약을 각각 맞춤 처방한다.
다음으로 두피케어시스템을 통해 두피를 관리해 주는데 이는 전문적인 진단 후에 두피상태 및 탈모정도를 고려하여 각질연화, 두피세정/진정, 모근강화, 모세포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더해지는 침치료는 견항부의 경혈을 풀어 두피로의 혈액순환을 개선시키고 탈모증상을 개선해주며, 필요에 따라 왕뜸요법을 통해 기혈의 순환을 도와 독소를 배출해주어 더욱 효과적인 탈모치료로 내원하는 환자들이 높은 만족감을 보인다.
마지막으로 “평소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스리면서 적절한 영양공급과 충분한 수면을 취해주고, 두피의 혈액순환이 잘 될 수 있도록 마사지 등의 자극을 주는 것이 탈모를 완화시킬 뿐만 아니라 예방하는 지름길이라고 할 수 있다.”고 정준교 원장은 덧붙인다.
소리없이 아무도 모르게 찾아오는 탈모, 조기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한방치료로 완벽히 벗어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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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정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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