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문을 연 (사)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부설 ‘드라마프로듀서스쿨’(이하 드라마스쿨) 교육생 중 80% 이상에 취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스쿨은 메이저급 드라마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1:1 멘토 인턴 실습제를 통해 교육성과를 극대화하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부터는 방송통신융합시대에 적합한 새로운 포맷의 드라마 제작을 시도하는 ‘제작프로듀서’와 종편채널확대에 따른 신규 컨텐츠 제작수요에 발맞춰 글로벌 기획과 마케팅능력을 겸비한 ‘기획프로듀서’를 각각 양성하고 있다.
실제 드라마스쿨 1기 과정을 수료한 곽희진(27)씨와 한정원(25)씨는 '제빵왕 김탁구' 등을 제작한 삼화네트웍스에 취업해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있으며, 최지은(33)씨와 함상훈(31)씨는 각각 드라마 컨텐츠 회사인 ‘고래방’과 '미디어이야기'을 차리는 등의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특히 드라마스쿨의 특징 중 하나로 동문회 운영을 통해 교육생과 강사진의 탄탄한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한다는 점과 전문 강사진 또한 드라마 제작과 마케팅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유지한다는 점을 꼽을 수 있다.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박창식 회장(김종학프로덕션 대표)은 “국내 최초, 드라마 프로듀서 양성교육을 통해 보편화된 제작기술, 연출교육 외에 새로운 드라마 기획과 제작을 꿈꾸는 이들에게 한국의 드라마의 미래를 책임지도록 안내자 역할을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드라마스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최하는 교육사업으로 드라마 전문 프로듀서 인재 양성소로서 그 역할을 확실히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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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