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 강정석)는 계열회사인 동아제약(대표 신동욱)과
㈜수석(대표 김인호)은 지난 26일 충청남도청사에서 당진시와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 내 생산 공장 신축과 이전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MOU는 동아제약과 ㈜수석이
신규투자를 통해 기존의 노후화된 생산시설 교체 및 지리적 이점을 통한 유통 비용의 절약과 양사의
생산시설을 한 곳에 모아 사업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
합덕인더스파크 산업단지는 충청남도 당진시 합덕읍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도권, 중부권, 서남권으로의
접근이 용이한 교통의 요지다. 또한 도로, 항만 등 뛰어난
물류 인프라가 구축돼 있으며, 내포신도시와 당진시에 인접해 산업인력의 지속적인 유입이 가능한 최적의
입지조건을 가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산업단지 내 8만2213㎡ 부지에 2015년 12월부터 2020년 12월까지 신규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수석은 산업단지 내 10만6000㎡
부지에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본사 및 공장을 이전할 계획이다.
충청남도와 당진시는 동아제약과 (주)수석이 계획하는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세제지원 등을 포함해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게 된다.
한편 ㈜수석은 1968년 중앙유리공업㈜로
출발, 1978년 구 동아제약의 계열사로 편입되었고, 박카스병, 판피린병, 모닝케어병 등 각종 갈색병과 무색병을 생산하는 유리사업부와
병 뚜껑을 생산하는 CAP 사업부, 페트병을 생산하는 P.P사업부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