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이하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장애 아동 및 청소년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2006년 아름다운재단 지원으로 시작된 이 사업은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보조기구 지원 방식인 동일 품목을 일괄 지원하는 방식을 벗어나, 국내 최초로 각 대상자에 적합한 보조기구를 지원함으로써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사업의 효시가 되었다는 것이 경기도재활공학센터 측의 설명.
경기도재활공학센터는 아름다운재단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약 200여 명의 장애 아동․청소년에 개별 500만원 상당의 다양한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했으며, 그 규모는 약 6억 5천만 원에 달한다.
금년도의 사업 역시, 맞춤형 보조기구 지원 절차에 따라 접수마감 후 1차 서류심사를 거쳐 현장평가, 기기적용 등 전문적인 보조공학서비스를 통해 최종 선정된 장애 아동․청소년 총80명에게 필요한 맞춤 보조기구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금번 지원대상 80명 중에는 국내 최초로 340만 원 상당의 고가의 기립전동 수동휠체어를 20명에게 지원할 예정으로 기립을 통한 재활지원이 필요한 장애 아동․청소년에게 희소식이 되고 있다.
한편, 지원 신청을 원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이메일(max3733@atrac.or.kr)이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되며, 본 사업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재활공학센터(031-295-7363)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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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이경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