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 <시티헌터>에 출연중인 구하라의 마른듯 탄탄한 명품 몸매가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그녀의 잘록한 개미허리는 복부비만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의 질투 어린 시선을 받기에 충분한 것.

복부비만은 이른바 ‘나잇살’이라고도 하는데 10대와 달리 20대 이상이 되면 근육량을 유지하고 지방이 신체에 골고루 뻗어나가게 하는 역할을 하는 성장호르몬이 감소되어 지방이 배에 집중적으로 쌓이게 되며 근육량을 줄어들게 해 비슷한 활동을 해도 쉽게 피로감을 느끼게 한다.

체내에 축적된 지방은 고혈압과 당뇨, 협심증과 같은 여러 가지 성인병을 생기게 할 뿐만 아니라 몸 속에 열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마른 사람보다는 살찐 사람이 더 쉽게 더워지고 땀도 많이 흘리게 된다.

비만은 몸의 라인을 둔하게 해 옷 맵시를 망치치만 특히 복부 비만인 사람은 바지나 허리선이 잘록한 원피스 등 몸의 선을 살리는 옷을 입기 어렵고 무리하게 입더라도 숨을 쉬거나 식사를 하는 데 있어 불편함을 느낄 수 밖에 없다.

‘개별 맞춤 체형관리’ 전문 클리닉으로 주목 받고 있는 비포앤애프터클리닉(구 드림클리닉)의료진은 “‘비만은 체지방량과 근육량의 부조화 상태로 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운동이나 식이요법으로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과 지방 흡입을 통해 지방 세포를 제거해주는 방법이 있다.”고 전하면서 “복부 등과 같이 부분 비만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보통의 다이어트 보다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한다.

수 많은 문제를 야기하는 복부비만, 이를 탈출하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복부 비만이 되기 쉬운데 특히 오래 앉아 있어서 활동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간식과 야식으로 열량이 많은 탄수화물을 섭취하면 쉽게 아랫배가 나온다.

때문에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펑퍼짐한 옷보다는 몸에 붙는 옷을 선택하고, 배를 항상 긴장상태로 두기 위해 배를 내밀고 서 있거나 배에 힘을 완전히 빼고 걷는 습관 대신 등을 곧게 펴거나 배에 힘을 주는 습관을 길러야 한다.

효율적인 운동도 병행해야 하는데 아침식사 전 공복에 하는 운동이 지방연소에 가장 효율적이며, 등산이나 장시간의 산책을 선택해 배에 지방이 축적되는 것을 막고 스트레칭이나 허리 돌리기 등 가벼운 운동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식이요법과 운동으로 살을 빼기 쉽지 않다면 지방흡입 시술과 같은 전문적인 시술을 통해 팔뚝 살을 빼는 것이 가능하다.

복부의 지방흡입은 배꼽과 치골 상부에 2mm 정도의 아주 작은 절개창을 내고 지방 축적의 정도에 따라 1,000~3,000cc 정도의 지방을 흡입할 수 있으며 수술 후 압박복의 착용 및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날씬한 복부를 만들 수 있다.

특히 레이저 지방흡입술의 경우 입원이 필요 없고 투메센트(특수용액)으로 지방을 융해 후 시술하기 때문에 통증이나 멍, 흉터를 감소시키고 피부 협착이 거의 없다.

그러나 비포앤애프터클리닉(구 드림클리닉) 의료진은 “지방흡입술은 시술하는 전문의의 성실성과 테크닉, 시술 후 관리에 따라 그 결과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최상에 가까운 체형 교정을 원한다면 환자의 신중하면서도 꼼꼼한 병원의 선택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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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dreamnews@cyworld.com

한상율 객원기자